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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도입 1주년 맞아 조사   "집중만 되면 어디든 무관" 75%

코로나19로 확산된 재택근무에 대해 직장인 10명중 4명은 '매우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했다. 특히 '근무태도' 보다는 '업무성과'로 재택근무를 관리해야 한다는 시각이 늘고 있다.

16일 현대모비스가 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할 일만 다한다면 재택근무 중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45%로 나타났다. 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만 있다면 어디든 무관하다(70%)'는 의견이 '집이 아닌 곳에서는 안된다(1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성과만 나온다면 어디에서 일하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 해석된다.

직장인 10명중 4명

직장인 10명중 4명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다가 효용성을 확인한 후, 지난해 11월에는 공식 제도로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효율적이다'라는 의견이 40%가 나왔고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답한 인원은 2%에 불과했다.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출퇴근하는 시간과 지출이 줄어서(57%)', '방해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29%)', '불필요한 회의 참석이 줄어서(8%)', '갑자기 주어지는 업무 지시가 줄어서(6%)' 순으로 답했다.

재택근무를 시행함에 있어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IT 인프라(38%)'와 '동료들의 인식 개선(35%)'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일과 삶을 구분하는 개인의 마인드셋(15%)', '성과 평가 시스템 개편 등 관련 제도 재정비(12%)'가 뒤를 이었다.

향후 재택근무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연속 재택근무 정착 등 확대 시행해야 한다(61%)'는 의견이 제일 많았고, '탄력 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21%)'는 의견도 있었다.

재택근무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8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41%)', '간단한 집안일을 부탁할 수 있어서(40%)'가 주된 이유였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는 등 재택근무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고 평소의 3배에 달하는 1087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출처 : 파이낸스 뉴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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