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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30대 취업 준비생, "공무원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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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는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잡코리아와 함께 전국 20~30대 취업 준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한 결과 27.9%가 목표 직장(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아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유명벤처와 중견기업이 26.4%로 뒤를 이었으며, 중소기업(23.6%), 대기업(22.1%)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대기업(29.5%), 유명벤처ㆍ중견기업(28.6%), 공무원(24.5%), 중소기업(17.4%) 순이지만, 여자는 공무원(29.9%), 중소기업(27.1%), 유명벤처ㆍ중소기업(25.2%), 대기업(17.9%)으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초임 연봉은 평균 2천790만원(대졸 기준)으로 파악됐는데 남자는 평균 2천860만원, 여자는 2천760만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가 2천 8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가 2천 625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취업 준비를 위해 월평균 27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준비금 조달은 본인 해결(54.7%), 부모 도움(45.3%) 등입니다.

취업 준비로는 영어공부(33.5%)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취업정보탐색(30.4%), 전공분야 공부(16.3%), 자격증(13.5%), 인턴 등 대외활동(6.3%)이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 한계 나이는 약 30세로 꼽았는데 이 역시 남자(30.5세)와 여자(28.9세)의 차이가 컸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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