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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직업능력의 달' 20주년 직업능력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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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 송지오 삼성전자 사무국장 등 97명 영예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써
온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포상 대상은 명장을 비롯한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인적자원개발 종사자 등 97명으로 훈장
4명, 포장 7명, 대통령표창 10명, 총리표창 21명, 노동부장관 표창 55명 등이다.
은탑산업훈장은 2007년부터 국내 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해온 송지오(69) 삼성전자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이 받았다.
송 국장은 삼성전자의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협약 체결을 주도해 우수 기능인력 1만7345명을 육성하고, 우리나라의
국
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0년간 기계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4개 기능장과 12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박진현(56) 포스코
기술교육그룹 총괄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사내 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해 능력중심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문정수(58) 엑시피넷 대표가
수상했다.
옥조근정훈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 이승(53) 대림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유일한 여성 수상자인 김선경 경원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을 포함해 총 6명에게 수여됐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고숙련 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 체계를 개편해 나가는 등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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