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직업, 직장에 대한 장래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6.2%가 현재 직업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업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39.9%가 ‘향후 5년 이내 전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 직업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계획도 없다’(25%), ‘현재 직업을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고 경력을 관리하고 있다’(21.1%), ‘향후 10년 이내 전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14%)고 말했다.
전업이나 직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인 상황’(57%)을 꼽았다. 다음으로 ‘자아실현’(16.7%), ‘개인의 건강이나 기타 상황’(9.2%), ‘가정생활’(8.8%),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 상황’(6.6%), ‘명예나 주위의 평판’(1.8%)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과반수 이상의 직장인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42.1%가 ‘경력을 쌓은 뒤 나만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답했다. ‘조만간 이직 예정’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23.7%에 달했다. 반면 ‘승진 등에 관계 없이 정년까지 근무’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27.6%였으며 ‘최고 임원까지 도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6%에 그쳤다.
현재 직장에서의 예상되는 앞으로의 근무기간에 대해서는 ‘3년 미만’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정년퇴직까지 근무하겠다’고 답한 직장인은 15.4%에 불과했다. 또한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 둘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자격증 취득’(26.3%)이 1위, ‘창업정보 수집’(24.6%)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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