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학의 2~3천석의 도서관도 자리가 부족해 새벽부터 자리쟁탈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취업반 학생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해도 원하는 곳에 취업한다는 보장이 없어 학생들의 불안감은 더해가기만 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내외적 경기불황으로 국내 대기업 채용인원이 다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2013년 상반기 취업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기본 채용조건을 학점 3.7점, 토익 850점 이상으로 꼽았으며, 대학 정규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토익점수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취업준비생들의 공부도 토익에 집중되고 있다. 토익학원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각종 특강이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는데, 유명강사의 경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종로YBM토익학원 이정식 급상승토익 관계자는 “12월, 1월 고득점을 위한 문제풀이반의 경우 수강생모집이 조기마감 됐으며, 2월 수강생 모집 역시 1월과 비슷한 상태”라며 “수강하고자 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이처럼 유명강사에게 수강생이 몰리는 까닭은 단기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수강생들의 의견이다. 실제 토익점수 400~500점대 학생이 유명강사의 수업을 수강할 경우 3개월 동안 300점 이상 높이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며, 대부분 200점 이상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수강인원을 초과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할 경우, 온라인수강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점수향상에 도움이 된다. 나아가 온라인 수강을 꾸준히 반복할 경우 직접강의를 듣는 것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강사의 온라인강의는 직접수강을 하기 힘든 지방학생들이나 아르바이트를 계속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공부할 수 있어 현장수강 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종로YBM 이정식 급상승토익 이정식 강사는 “과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일방적 교육방법에서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해 대화형, 참여형 수업으로 진화되어 온라인수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급상승토익 온라인강의는 현장강의에서 소외된 수강생들을 위해 매일 학원에서 있었던 정규수업과 특강을 추가로 업로드하여 모든 수업을 함께 들을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남지 않은 취업시즌을 앞두고 마음은 급하지만 토익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빠른 점수향상을 위해 유능한 강사의 토익공부 비법을 배우고 꾸준히 익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