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22일 개최된 ‘제1회 잡코리아 HR컨퍼런스’는 ‘인재전쟁, HR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잡코리아는 400여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초대해 인재 선발과 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는데요.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변화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
01. 밀레니얼 세대, 취준생의 변화
(잡코리아 HR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윤병준 대표 /사진=잡코리아)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시대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변하듯,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상도 변하기 마련인데요.지난 10년 동안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흐름이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을 선호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인데요. 금융위기, 실업 등 최근의 경제상황 등에 반응하면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공기업을 선호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고용안정성’과 ‘복지제도’가 각각 1,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 구직자는 ‘이 것’을 원한다
이번엔 세대의 변화입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인데요. 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취업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잡코리아와 한국무역협회가 취준생 및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을 묻자, 세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40대 이상은 연봉과 고용안정성이 가장 높게 나온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복리후생이 1위, 근무환경이 3위로 집계된 것인데요. 밀레니얼 구직자에게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life-balance) 실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 조직 구성원의 생각은 어떨까?
(사진=잡코리아)
?
현재 구성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조기퇴사’입니다. 어렵게 바늘구멍 취업문을 통과하고 퇴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조기퇴사자들은 일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성취감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연봉보다 복지’라는 현상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연봉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에 대한 니즈가 더 큰 것입니다.
당신의 퇴사 만류 방법은 어떤 것인가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인재 이탈을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기업의 비전과 개인의 성장가능성, 긍정적인 미래상 제시, 연봉 인상 및 인센티브 보상 등의 방법으로 퇴사 희망자를 설득하곤 했습니다. 또, 휴가와 휴직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적인 대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세대가 변한 것을 받아들이고, 현재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03. 우수인재 선발과 핵심인재 유지
(사진=잡코리아)
?
취준생의 변화, 현재 구성원의 변화를 파악했다면 이제는 플랜입니다.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핵심인재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 할까요? 요즘의 구직자들의 니즈를 HR 정책 및 제도에 적절히 녹여내는 겁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요즘 세대들은 ‘행복과 성공의 기준은 나’, ‘약한 집단의식’, ‘높은 불안감’, ‘일의 가치와 의미가 중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희망’의 특징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역량과 성장을 돕고, 집단의식을 강요하지 않으며 수평적인 사내문화를 형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명확한 직무의 규정 & 효과적 홍보를 통한 정보 전달
이를 위해선 먼저 자사의 직무 가치와 비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홍보해야 합니다. 입사 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가 잘 전달되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입사 전에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르다’라는 불만족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정보를 잘 알리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취업포털, 자사 채용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활용해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 홍보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일까?
1. 취업포털 활용
2. 잡코리아 슈퍼기업관 ☞ 바로 가기
3. 자사 채용 홈페이지 관리
#개인의 역량 및 경쟁력 향상
키워드 중 하나인 ‘행복과 성공의 기준은 나’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세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직무역량 향상, 자격증 취득, 운동, 건강관리 등 직원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면?
>>?잡코리아 기업 러닝 활용하기
잡코리아 ㅣ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
??
?
관련 글 더 보기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밀레니얼 구직자의 취업 트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