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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생, 학교 취업교육 "만족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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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취업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통합형 취업강의'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학생들은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필요하나 이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통합형 취업강의' 원해

 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404명을 대상으로 '대학 내 취업교육 수강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64.4%가 실제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가장 많이 수강한 과목은 '통합형 강의'로 나타났다.

 서울 모 대학교에 재학중인 4학년 학생 최씨(27)는 "동기들과 통합형 취업강의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진로찾기와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 면접 컨설팅까지 한번에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설정 강의(17.3%) ▶자소서 작성법 강의(14.2%) ▶면접컨설팅(9.2%) ▶이력서 컨설팅 강의(7.7%) ▶기타(2.3%)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취업교육 필요해, 만족도…↓

 8일 인크루트 조사결과 68.3%가 '취업교육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다소 필요하다'가 24.8%를 차지해 전체 인원의 93.1%는 대학에서의 취업강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취업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자신의 대학의 취업강좌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소 부족하다(29.5%)', '매우 부족하다(21.3%)'로 응답해 과반수 이상이 불만족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취업강의는 4학년 예비 취업생에 정말 꼭 필요한 과목이다"며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 속도가 빠르고 꼼꼼히 체크하며 넘어가야 하지만 시간이 한정돼 있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반면 '신입구직자가 체감하는 취업률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50%미만이다' 48.5%가 응답해 대학에서 말하는 취업률과 구직자가 느끼는 취업률 사이에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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