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외국인들도 쉽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전북도가 4개 외국어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전북도는 지방세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높이고 납세 편의로 세수를 증대하기 위해 외국어 안내문을 해당 가정에 보내고 관공서에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영어 등 4개 외국어 안내문은 도청을 비롯해 각 시·군 민원실에 비치됐으며 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 세정과 부서소식에도 게재됐다.
도내 외국인 납세자는 4만4천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이 지방세를 내지 않은 건수도 3천200여건에 달해 체납액이 총 2억5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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