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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무만족도↑ 고용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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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 근무 가능성에 따른 일자리 특성. ⓒ News1

직업능력개발원, '단시간 근로와 근무시간 선택이 유연한 직업' 조사 결과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직무 만족도는 높지만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실시한 한국의 직업지표 조사를 바탕으로 26일 내놓은 'KRIVET Issue Brief' 제70호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단시간 근로와 근무시간 선택이 유연한 직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을 보면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보험 설계사 및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기타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혼례 종사원, 임상심리사 및 기타 치료사, 컴퓨터 강사, 대학 시간강사, 육아 도우미 순이다.

반면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낮은 직업으로는 장학관·연구관 및 교육관련 전문가, 조명기사 및 영사기사,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하역 및 적재 단순 종사원, 초등학교 교사, 판사 및 검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시간 근무 가능성은 여성(84.2점)이 남성(15.8점)보다 월등이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40대 미만보다는 50~60대가, 학력별로는 전문대·대학졸업자에 비해 고졸·박사학위 취득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종사자들이 직무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82.9%로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낮은 일자리 종사자보다 11.2%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고용 안정성은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29.0%)가 낮은 일자리(36.6%)보다 7.6%포인트 낮았다.

장혜정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근무시간 선택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는 직무만족도에 비해 고용안정성이 떨어졌다"며 "단시간 근로는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4대 보험 등으로 측정했을 때 일자리의 질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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