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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절반, 스펙 안 보는 채용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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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외모만 보고 뽑으면 불리 판단
"어차피 기본 스펙 갖춰야하기 때문"
“열심히 준비한 각종 자격증은 참고조차 안 하고 끼나 외모만 보고 뽑는 것 아닌가요.”
취업준비생 둘 중 한 명(50%)은 학력·학점·서류전형 등을 평가 요소에서 제외한, 이른바 ‘탈(脫)스펙 채용’에 지원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준생 10명 중 4명(42%)은 스펙을 따지지 않는 채용 추세가 자신의 취업에 오히려 더 불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9~11일 취준생 7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취업준비생들이 스펙을 보지 않는 채용 방식을 반길 것이란 통념과는 크게 벗어난 것이다.
탈스펙 전형이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취준생들은 ‘어차피 기본 스펙을 갖춰야 할 것 같기 때문’(53%·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도 취준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39%), ‘외향적인 일부에게만 유리할 것 같기 때문’(36%), ‘공정한 경쟁이 어렵기 때문’(32%) 등의 이유도 탈스펙 전형이 본인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꼽았다.
또 올해 하반기에 탈스펙 채용 전형에 도전하려는 구직자(372명) 중 95%는 “해당 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기 어려운 평가방식이다 보니 예전처럼 ‘열심히 공부하면 붙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지원자들은 더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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