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의 대외활동, 공모전 등의 기간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올해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 11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직자들이 제출한 이력서의 대외활동 기간을 확인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70.4%거 ‘기간을 확인한다’고 답하였다.
어떤 대외활동을 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기간 역시 인사담당자의 관심사 중 하나라는 것.
기간을 확인한다고 응답한 인사담당자에게 어느 정도 기간의 대외활동이 적당하냐는 질문에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이 32.1%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대외활동의 기간보다 어떤 것을 중요시 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직자가 실제로 시행한 내용’이 61.8%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았다.
한편, 대외활동 정보에서 인사담당자가 가장 많이 확인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40%가 ‘친구, 동료, 선후배간의 인간관계’라고 응답했고, ‘성취’가 30.4%로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는 “대외활동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과 이외의 활동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했는지를 보는 항목”이라며, “횟수, 기간 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맞는 활동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