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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익학원 선택기준은 “브랜드보다 강사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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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학원 선택시 학생들의 가장 큰 기준은 우수한 강사진 여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만 회원 수를 보유한 온라인 토익 강의 1위 '영단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8~10일까지 3일 동안 토익 수험생의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710여명이 참여한 '토익 어학원(오프라인)을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묻는 이번 설문에, 응답자의 69.29%에 해당하는 492명이 우수한 강사진과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토익 어학원을 선택한다고 답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토익 어학원 선택 기준의 1순위는 응답자의 44.08%에 해당하는 313명이 답변한 '강사진'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독학을 하지 않고 학원을 다니는 이유가 우수 강사의 핵심 강의를 듣고 영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인 만큼 '강사진'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또 토익 어학원 선택 기준의 2순위는 25.21%에 해당하는 179명의 응답자가 답변한 '커리큘럼'이 차지했다. 초급반을 들을 것인지 문제 풀이 집중 반을 들을 것인지 등 수준과 목적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곳에서 강의를 들어야 단기간에 점수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위치' 또한 토익 어학원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 기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3.8%에 해당하는 98명의 수험생이 통학에 소요되는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위치'를 고려한 후 토익 어학원을 선택한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브랜드 인지도', '가격', '시설', '교재' 등이 뒤를 이었다.

영단기의 이영수 대표강사는 "단기간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컨텐츠를 통해 집중학습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통해 실력과 점수에 보탬이 되는 필수 요소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뉴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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