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2·3급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모의평가 20일 치러졌다.
이번 모의고사는 오는 6월과 7월 두차례 실시될 예정인 2·3급 NEAT의 사전 테스트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2·3급 NEAT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일부 대학이 외국어 영역 점수 대신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모의평가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은 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 시험은 1차 6월 24일, 2차 7월 29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1차 시험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이고, 2차시험 원서접수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인터넷 기반검사(IBT)이다. 시험영역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이다. 1교시 듣기와 2교시 읽기는 4지 선다형 문항으로 2·3급 모두 32문제씩 출제된다.
3교시 말하기는 수행형 문항으로 2·3급 각 4문제가 출제되고, 4교시 쓰기도 수행형 문항으로 2급 2문제, 3급 4문제가 각각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듣기 40분, 읽기 50분, 말하기 15분, 쓰기 35분 등 총 140분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컴퓨터를 이용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개 영역별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성인용인 1급 시험과 고교 3학년 및 대학진학 희망자용인 2·3급 시험으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 시범평가가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2·3급 모의평가(5월 20일) 및 본 시험(6월 24일, 7월29일)이 실시된다. 올 연말에 수능 외국어영역 대체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