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YBM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 , 삼성3급 공채서 가산점

삼성그룹 입사지원 시 YBM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 성적을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TOEIC 시험 주관사인 YBM에서  시행하는 중국어말하기시험 TSC(Test of Spoken Chinese)가
오는 9월부터 삼성그룹 하반기 3급 신입사원(대졸자수준)공채 시 가산점 형태로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TSC레벨4이상을 획득한 지원자는 삼성직무적성 검사(SSAT, 만점500점)단계에서 3~5%(15~25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된다. 매년 삼성그룹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근소한 점수 차이로 필기시험의 당락이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5점의 가산점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채택된 'TSC'는 국내 최초의 CBT(Computer Based Test)방식의 '중국어 말하기시험'으로 국내 TOEIC 주관사인 YBM의
다년간 축적된 시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2007년 3월에 첫 시행되었으며, 시행 이래 매년 50~60%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중국어 활용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TSC의 시험 방식은 수험자가 컴퓨터와 연결된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컴퓨터에서 제시되는 원어민의 질문을 듣고
이에 대한 답변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총7개 파트, 26문항으로, 평가시간은 오리엔테이션 약20분, 시험 약30분 총 50분정도 소요된다.
채점은 파일로 저장된 답변을 전문 원어민 채점자가 복수로 평가함으로써 시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채점 결과는 10단계의 등급으로 표시된다.

* TSC 응시단체